순수답사^^*

오악에 대하여^^

갯버들^^ 2006. 1. 3. 21:49
우리나라의 오악은 단국대에서 발행한 <<한국한자어사전>>에서

중국의 오악은 http://blog.naver.com/wcdbtpark.do?Redirect=Log&logNo=60013910501 .

신라시대: 中祀를 지내던 동의 토함한. 서의 계룡산, 남의 지리산, 북의 태백산, 중앙의 부악(父嶽: 팔공산)을 이름(삼국사기 32. 제사지)

조선시대: 大祀를 지내던 동의 금강산, 서의 구월산, 남의 지리산, 북의 장백산, 중앙의 삼각산을 이름(세조실록 3, 2년 3월 정유)

대한제국시대: 역시 대사를 지대던 동의 금강산, 서의 묘향산, 남의 지리산, 북의 백두산, 중앙의 삼각산을 이름.



중국의 오악이라면, 동쪽의 태산(산동성), 서쪽의 화산(섬서성), 남쪽의 형산(호남성), 북쪽의 항산(산서성), 그리고 가운데의 숭산(하남성)을 일컫는다. 오악을 형용하기를 ‘항산여행(恒山如行), 태산여좌(泰山如坐), 화산이립(華山而立), 형산여비(衡山如飛), 숭산여와(嵩山如臥)라고 하니, 이는 곧 '걸어가는 항산', '앉아 있는 태산', '서 있는 화산', '날아가는 형산', '누워 있는 숭산'이란 뜻이며, 그 중에서도 화산의 산세가 가장 높고 험준함을 알 수 있다.



중국엔 예로부터 산악신앙이 있었는데 전국시대 이후 오행사상(五行思想)의 영향을 받아 5악의 관념도 생겼다. 한대(漢代)의 5악은 동쪽의 타이산[泰山:山東省], 서쪽의 화산산[華山:陝西省], 남쪽의 치엔산[山:安徽省], 북쪽의 헝산산[恒山:河北省], 중부의 쑹산산[嵩山:河南省]이며,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다. 6세기 말에 치엔산은 현재 후난성[湖南省]의 헝산산[衡山]으로, 헝산산은 현재 산시성[山西省]의 헝산산[恒山]으로 바뀌었다. 정상 또는 산록에는 도교(道敎)의 사묘(祀廟)가 많이 있고 중화민국 이전에는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