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여고동창생^^
갯버들^^
2006. 12. 7. 13:57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이 평하는 것을 듣는 것이다.
거의 30년 세월을 건너 뛴 여고동창생들.....
파라구아이 이민 간 친구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고
대구의 친구가 군대 부대로 돌아가는 아들 배웅 삼아 함께 서울에 와
갑자기 부름을 받고 .....오늘 스케즐 취소하고 서울을 향했다.
양수리 근처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차를 몰고가는 친구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순분이. 재경이. 경녀......
양수리 분위기 삼삼한 식당의 뜰락에서
그동안 입이 가려워 어떻게 참아 왔는지 쏟아지는 입담......
이른아침에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너를 바로볼수 있다면.....
아름답게 늙어가고파 하는 그녀들의 뒷 모습
그래 멋있고 근사하다......^^^
점심 먹은 식당의 풍경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을 멋진곳으로 드라이브 시켜주고 싶은 경녀덕분에
양수리 - 광주 남종면 - 퇴촌면 - 양평을 거쳐 한강변 드라이브 코스를 두루
구경하고 늦은시간에 서울역에서 헤어졌다.
재경이는 ktx로 대구를, 순분이는 전철로 동두천으로, 나는 수원으로 ~~~
참으로 오랫시간을 각자 삶을 위해 떨어져 살았건만....
아직도 그때 그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 여고시절 꿈처럼 아련하게 하던 말
우리 늙어도 곱게 늙자 응~~~
곱고 아름답게 늙기 위해
감동을 잃지 않고 생기와 꿈을 잃지않고
귀는 크게 열고 항상 웃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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