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그네길......
섬 하나
-용혜원-
망망한 바다에
사람도 살지 않는 섬 하나
외로움뿐인 바다에
왜 홀로 머물고 싶었을까
성난 파도를 다 맞으며
시도 때고 없이 찾아오는
폭풍우를 다 견디며
무엇을 얻었을까
홀로 외로워 울고 있지는 않았을까
홀로 고독해 설움만 씹고 있지는 않았을까
망망한 바다 위에
외로운 섬 하나
왜 빠끔히 하늘만 바라보고
외로이 떠 있을까
말하지 않으니 알 수가 없다
남양 성지....
목구멍으로 꾸역 꾸역 뛰어나오려는 말들을 참으며....
성지에서는 침묵 그리고 묵상을 해야지.....
어느땐가 ...
보온병에 담아간 차를 혼자서 마셨던 그 자리는 어디쯤에...
매월 한번씩 찾아가던 성모님
작은 컵초 하나에 내 모든 소망을 담아 빌어 보던 곳.... 오늘은 그저 빈 마음이기를
종교가 다른 내 지인들에게 이곳을 자랑하며 ~~~
저 감실안에 계시는 주님...
언제쯤 자유롭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주님앞에 다소곳이 앉아 편안한 상태로 기도 드리는 날이 올까..
말구유..
아기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의 길....
사도신경... 어느듯 까먹었나봐.....
자예로우신 예수님 상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의 하느님께 찬미 노래하리라.......
피에타 성모상....
성모님상
선배 반쪽을 닮았다는 성모님...
평화가 너희와 함께........
어디 촬영대회가 열렸나???
제부도....
궁평리
해넘이......석양
화성 8경중 하나.......궁평리 해수욕장의 낙조.
나그네가 되어 떠나 본 길
송원숙. 박 건하 선생님과 함께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던가
그리고
어디로 흐려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