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답사^^*

의릉 그리고 정릉답사^^

갯버들^^ 2007. 2. 4. 19:46

남의 좋은 점만을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의 장점만을 보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순수한 마음을
남을 많이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감동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

 오늘 이 릉을 답사하면서

어떤 마음을 얻으려고

종일 지치도록 걷고 또 걸을까??

간던 길을 멈추고 나는 내 자신에 묻고 싶어진다.

왜 릉을 가는지를~~ 그리고 왜 멈추고 싶지 않는지를~~~

 

 

문득 릉 앞에서 맴버들을 기다리며...

시대를 잘못 타고난 임금님(?)들을 그려봤다..

경종이 지금 이시대에 태어났다면.......

 

오래동안 비공개지역이었다나....

그동안 안기부의 정원......

결국 권력에 권력이 텃세를 부린 꼴.....

 

이릉는 다른 릉과는 뭔가 다르다는데 ......

아직 감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궁금! 


 

작명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어쩜면 아직 동굴에서 벗어나지 못한 내 모습???


 

석물들을 보면 그 릉의 주인과 닮았다고.....

표정이 .............


 

모델료는 누가 내고 받을까?

난 분명히 입장료내고 들어왔으니....

예쁜 나를 모델로 활용한 무인석이 내게 모델료를 줘야겠지?

 


 

이곳에 서니...(영왕과 이방자여사의  큰 아들).............

그래 왕족이 좋긴 좋구나

사가에 태어났다면 .... 지금쯤 그 흔적은 바람에 실려날아갔겠지.


 

어린 아이의 무덤답게 정자가도 아담스러워 ~~~

코끝이 찡하는 감동이 전해져 왔다.......


 

귀엽고 앙징스러운 문인석...

마음도 분명 맑고 티없이 깨끗할 지어다


 

여걸......

가끔은 부러워한 적도 있었지 ...

특히 교육사업쪽으로 ~~~~~~~

 

한 남자에 넘치도록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아무리 칭찬에 인색한 나이지만....

당신 참 멋있어요 라고.......한마디 해주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엔

부모님의 덕을 많이 보신분이라는 사실.....

누구인냐구요.....바로 세종대왕님이시죠.뭐


 

그 시대의 문화를 흐름을 읽을수 있는 자료들.....







신덕황후강씨......

소설 "궁"(박광호작)을 읽으면서

이 여자를 부러워 했었지 .... 물바가지에 버드닢 띄운 지혜 또한 ......

한 남자 그것도 왕에게 온전한 사랑을 받은 그녀를.....

사후보다 생거가 더 중요한데.....

살아 생전 부귀영화를 누린다면.... 죽음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이렇듯 모셔놓치 않았도 ...

서러울리 없으리.................


 

저생보다는 이생에서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이

더 좋은 삶이 아닐까....

어리석은 중생들이 이생에서 누리지 못한 복....

위로 받기 위해 저생을 핑계삼아 위안받으려는 것이 아닌지.....



꽃창살 아니 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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