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비오는 날의 창경궁^^

갯버들^^ 2007. 8. 4. 09:30

입궐하고 나니 장대같은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텅빈 듯한 궁궐

그래도 궁궐은 지켜야 겠지.......

 

 

소나기가 지나간 뒤 ....

방학이라 지방에서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많았다.

광주에서 왔다는 가족... 시간이 지났으매도 불구하고 함께 단란한 가족을 위해...

궁 한바쿼를 돌고

회한에 잠긴다. 내게도 ..... 우리가족은 언제나 아빠가 빠진

아이둘 엄마의 모습.....

 

한차례 비가 지나간 뒤 .....

옛 동궐도를 보며 이곳에도 많은 전각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잔디밭으로 ~~~~

우리나라 옛 문화에는 잔디를 잘 가꾸는 곳이 바로 산소인데...

요즘 ....골프장, 정원. 문화가 자꾸만 변하다보니

 

망태버섯..... 나무 그늘밑에 이상한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것이 쏟아놓은 듯 ....

바로 망태버섯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란다.....



퇴궐길..............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즐거운 이 시간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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