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들의 대부님~~
갯버들^^
2007. 8. 17. 11:03
아덜넘은
아들의 대부님이 오늘 사제 서품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덜넘은 마음이 설레었던 모양이다.
대부님의 사제 서품식에 가겠다고.. 학교에서 조퇴까지 하고 온 아이...
태양이 이글거리는 낮시간에 우리는 서품식장으로 향했다.
서품 진행 미사 도중 새신부 명단에 아덜의 대부님은 없었다.
옆에 진행은 돕는 학사님께 물었더니, 오늘 서품을 받지 않고 연기가 되었단다.
아덜의 대부님은 이탈리아에서 아직 오지 않았단다.
대부님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고.....
오늘 사제 서품식을 바라보는 아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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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들이 신부가 되길 원하고 있다는 속마음을 아들에게 털어놓고....
5살-8살 시절 아들의 꿈은 돈보스코신부님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탈리아에서 부제 서품을 받은 아들의 대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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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속에서 사제를 위한 기도는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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