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선거날에~~~~~
결혼후 첨으로 남편과 나란히 선거하려 갔다.
남편의 직업상 선거날엔 새벽에 선거장으로 나가 그 곳을 관리해야 했기에~~
그리고 남편은 늘 부제자 투표를 했던 관계로 .......
오랫만에 그 직위에서 벗어난 남편과 일찍 선거를 끝내고 우리도 남들처럼
선거날을 하루의 휴일로 즐겨 본 그 첫번째날이다.
제부도 입구의 해수탕 .....바닷물을 정화해 각종 미네랄로 피부에 좋다고......
가끔 찾아가는 해수탕에서 2007년 몸과 마음의 묵은 때를 벗기고 ........
제부도 입구 주변에 잠시 고민~~~~~~~~~~~~~~~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까 말까~~~~~~~~~~~~~~~~~
잠시 고민.... 해가 짧은 겨울이라 웬만한 것은 포기하고 ....
제부도는 입구에서 보이는 부분만 바라보고........
해수탕에서 모든걸 다 벗겨버려 ...텅 빈 속 채우려고.....
분위기가 삼삼한 토탐집에 차를 세우고..그 토담집앞에 선 옆지기~~~~
빈 속 채우고 .....여유있는 몸짓으로~~~~
남양 성모성지를 들렀다...
아마 1년만인가 ........오랜 냉담으로 기도문 조차 ........
어쩌면 지금 이 시점에서 나를 위한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조용히 컵초, 큰것 2개 작은것 1개에 불을 켰다..
그리고 성모님께 모든 걸 맏기고........
성지에 준비된 성탄절 말구유 ... 아직 아기 예수님 모습은 ......
묵주기도 25단까지 못하지만..... 5단만이라도~~~~
조용히 묵주기도길을 산책하고.... 끝나는 지점에서 성모님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