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봄이 오는 창경궁

갯버들^^ 2008. 3. 29. 09:56

긴 침묵을 지키고 있던 창경궁에서도

조용히 발란이 일어나고 있다.....

전령사도 보내지 않았건만

봄은 스스로 알았어 찾아왔다.

 

△ 창덕궁 낙선재 쪽 꽃담에~~~~~

헌종임금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지어준 낙선재를 바라보며

저 두여인은 무슨 밀담을 나눌까......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창경궁에서 쫓겨나간 연산군이 좋아했다는 진달래꽃...

이 진달래가 창경궁 여기 저기 피어나고 있다.

이미 떠나가버린 그님을 애절히 기다리는 듯......


 

△ 임금님의 성은을 기다리는 여인네들........ㅎㅎㅎ

  

봄비 그리고 봄이오는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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