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을 넘어 양양으로 가다.
영동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따라 저 멀리 양양으로 가다.
홍천을 지나고 한계령을 넘고 인제, 원통을 지나서 ~~~~~~
오랫만에 와보는 홍천휴게소....... 엄청 반가웠다.~~~
한계령 너 얼마만이니???
20대 kolon시절 직원들이랑 설악산 등산오면서 다녀간 그 한계령.......
그때 이 근처 큰 민박에서 남여가 서로 발을 맞대고 누워 하루밤을 보낸 추억도.....
요즘은 넘쳐나는 팬션, 호텔로 ...
남녀 단체로 한방에서 혼숙을 하는 일은 아마~~~~~~~~~~~ㅎㅎㅎㅎㅎ
한계령의 세찬바람을 맞으며 ~~~~~~~~
세월이 흘려 겉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오랫전의 추억을 기억해내고는.........
그리고 오늘의 내 발자취를 남겨둔다......
산당화~~~~
명자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꽃색깔이 진하고 잎이 겹으로 되어있다.
각시 붓꽃......
막국수집 뜰에 핀 꽃
낙산사~~~~~~~~~~~~~~~~~
우연찮게도 해마다 오게 되는 낙산사 .... 2005년 산불이후 올때마다 다른 모습이다.
원통보전으로 가는 길......
낙산비취호텔........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은 호텔........
낙산 해수욕장...... 단체생활이라 바닷물에 발도 몬 담그고 멀리서 바라만 보고.....
돌아오는 길에~~~~~~~~~ 넘은 구룡령
기약없는 이별을~~~~~~~~~~~~~~~~~~~
언제 또 이길을 올수있을련지........
국도로 드라이브여행을 즐긴다는 조수(나)를 위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굽이 굽이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관광버스기사아저씨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