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친정에 부모님이 ~~~~

갯버들^^ 2008. 5. 10. 17:35

부모님과 부모님 집이 없다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왔다.

삼우제를 보고 가기위해 이틀..........  

 

오빠네 집에서 잠자는 것이 올케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며칠 밤 못자고 고생했으니 우리 신경쓰지말고 하루를 푹 쉬라고 ...

 

집이 먼 우리가족은 오빠집보다 호텔을 택해 하루를 묵었다....

 

그리고 여유있는 하루를 결혼 초 친정아버지 생신때 와 구경갔던

앞산공원을 찾아 가봤다.


 

24년전 기억으로 찾아 온 앞산공원은 ... 우리 기억속이 공원이 아니었다.


 

놀이공원은 없어지고 산책로와 등산로만이 우릴 반겼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본 대구 시가지......


 

이곳에도 역사의 흔적이~~~~~~~~~~~


 

저~~~기가 낙동강인가??


 

억센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재미있는 메뉴판 황소국밥 그럼 암소국밥도.....

 

하루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앞산을 등산했다. 구두신은 채

아직은 삼우전 죄인이라 남의 집은 방문 못하고

 

앞산에서 버스타고 엄마가 살던 수성못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걸어 범어네거리 오빠집으로 갔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도보여행을 하다.....

친정집이 없다는 서글픈 현실을 경험한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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