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는 사무실에서 무슨 용도로 쓰이는 물건이지도
모르고 해조 마스크팩을 잔뜩 얻어왔다.
가지고 오신 분이 많이 가져가라고 했는데.
뭔지 몰라 조금만 가지고 왔다나....
무슨 용도로 쓰이는 물건인지도 모르는 옆지기에게.
그 용도를 가르켜주려고
둘이 나란히 누워 가면놀이를 하고....
가면놀이를 자주 하다보면 접혀진 주름살도 부드럽게 펴지겠지......
주름이 펴진다고.......
지나온 세월이 되돌아지는 걸까.
그립고 머언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은........
서정주시인의 국화옆에서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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