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뜻밖에~~~

갯버들^^ 2007. 10. 5. 17:28

일본에서 짧은 방학을 이용해 나온 딸내미와 창경궁을 향하고 있는데

뜻밖의 폰 ......

대구에서 삼성 코엑스 건축박람회에 오셨다는  임선배님!

오후 7시까지 시간이 있으시단다.

창경궁으로 찾아 오라고.........

5년여 만에 다시 만나 보는 선배님!!

여전히 멋쟁이시다.

 


행랑에 앉아 담소를 나누다가 ...

건축가이시니 창경궁의 고건축에 대해 한 마디를~~~

자주 찾기 힘든 고궁......그리고 고궁에서의 데이트를~~~~

 

요즘 뜨는 "왕과 나 " 의 임금님께서 이 궁을 지우셨다고.,.......

 

선배님과의 짧은 데이트 .....

뜻밖의 횡재(?)

내 고딩시절에 그 시대의 번민들을 고민하며  꿈을 키웠던.......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의 가치있는 한 사람으로 자신의 삶을 옹골차게

이끌어 나야가는 한 가정의 든든한 기둥으로 ........

선배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음날에 오늘같은 기쁨을 만끽할 기회를 또 주세요!!

일본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인사동으로~~~~

딸내미와 함께 한 인사동의 한 예쁜 레스토랑의 호박스프.......

딸내미는 그릇까지......씹어먹는 식욕의 왕성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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