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나나가 아침식사네"
늦잠은 자는 바람에 아침밥을 하지 못하고
렌지에 데운 어제 남은 밥 , 국 쬐금 남은것에 말아 먹고는
포만감이 없는지
저녁 간식으로 준비해둔 바나나를 먹으며 한마디하는 옆지기 ~~~
.
"자기 심리 참으로 묘하다~~~"
"......."
"요즘 밥 한공기 담아주며 매일 남기더군만
오늘은 밥이 딱 알맞을것 같았는데 ~~~~~~~"
사람의 심리란 참으로 묘하다.
넘치면 모자람이 부럽고
모자람은 넘치는 것이 부럽고.....
오늘아침이 바로 그런것 같다.
모든 반찬이 갖추어지고 밥만 솥에서 바로 퍼낸 밥이 아닐뿐인데~~~~~
똑같은 밥공기의 밥이 오늘 유난히 적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아침상을 준비하지 않고 늦잠은 자는
마누라의 게으름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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