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벌써~~~~

갯버들^^ 2009. 5. 7. 10:33

벌써 1년이란 세월이~~~~

작년 오늘 엄마가 79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나신 바로 그날~~~~

옆지기는 직원들로부터 미리받은 어버이날

꽃다발을 들고 들어왔다.......

어느새 직장동료가 아닌 선배로써 대우를 받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앞으로 직장에 남아있을 시간이 짧아졌다는 사실이 .........

 


세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역행을 하려 하지도

주변에 쉽사리 휩쓸리지도 않고 살다보니

어제 일들은 아스라히 저 언덕 넘머로 흘러가고.....

.

.

그래도 5월이면 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달이라

마음속에 감사라는 단어보다는

뭔지는 모를 응어리들이  내 감정을 건드려 불편하고

빨리 보내버리고 싶은 그런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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