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에 계시는 젤뚜르다 수녀님을 만나다.
연변에서 수도자라는 표시도 못한채 지하 활동을 하시는 살레시오회 수녀님
연변에 오신지 내년이 10년째란다....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호스피스병원을 방문하면서
병원 뒷편에 살레시오 청소년학교에 계시는 수녀님을 병원으로 찾아오시라고......
사복을 하신 수녀님
25년 모습 그대로 간직한 채
10여분간의 만남
수녀님은 내게 중국참깨를 선물로 주셨다.
도문해관(세관을 중국에서는 해관으로 표현)
보이는 저 다리가
푸른색부터는 북한의 영역이란다...
탈북자들이 잡히면 이다리를 건너 북으로 .....
건너편이 북한땅
우리 일행은 이집에서 막걸리를 사 마시고
우리 막걸리와는 맛이 달랐다.
도문 토닭집(토종닭)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나라의 전원식당 같은 곳.... 건너 북한의 철길이 보이고
토종닭에 상추, 된장, 도토리묵 무침, 김치
점심상에 모두가 다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이라 중국에 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우리 시골 동네 야외식당이건만........
여기는 중국땅 건너 산밑은 북한땅
두만강 건너 북한으로 가는 다리 보이는 건물은 북한 검문소란다.
방천이라는 곳(북쪽으로 땅끝마을)
북한,중국, 러시아 삼국이 맞물리는 곳
이곳은 바로 러시아란다....
일반 관광객들은 올 수 없는 곳, 우리는 그곳 신부님의 백으로 하느님의 백으로
일생일대 오고 싶어도 와 볼수 없는 곳
바로 이곳에 내가 서있다.......
왼쪽이 러시아, 다리 건너 북한, 저 멀리는 동해바다...그리고 여기는 중국
철조망이 쳐 있지만, 우리나라 백악산의 철조망 같아
삼국이 만나는 국경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방천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땅
전망대에서 방향 표시
안중근의사의 유적지...
하얼빈으로 가기 전 이집에서 머물러 계셨던 집
집안에는 안중근의사의 사진이 그리고 이곳에 유적지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신다고
훈춘의 경신공소......
흔춘성당.....
인연이란~~~
이곳에서 84년도 불광동성당의 얘기 수녀님을 만나다....
이곳으로 선교 오신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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