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기분이 묘한 날~~^^*

갯버들^^ 2005. 12. 8. 23:02

 

"선생님은 늘 변함이 없이 그대로세요!!"

"자기 관리를 참 잘하시나 봐요"

하고 내민 한장의 사진~

 

띵~~~~~~~~~~~~~~~~

 

2년전에 이 학교에서 와 수업하면서

찍힌 사진을 오늘에서야 받으면서....

 

오늘의 날 보니~~

2년 전 그날의 찍힌 사진 속과 똑같은

그 옷에 그 머리스타일.....

 

세월이 지나면서

좀더 세련되었다 든지

좀더 멋 있어진 다든지

아님 변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날

그 모양에

그 꼬라지라니~~~

.

.

변하지 않았다는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아님

욕하는 소리인지.....

 

편했어 자주 입는 옷

그 많은 옷 중에

오늘 왜 하필이면  또 그 옷을 입고

2년전 그 곳에  잘 난척하면서 갔을까?

 

좋은 소리라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듣는 난 .........욕???

 

아무튼 기분이 묘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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