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가족^^ 그리고 2006년이여~~안녕!!

갯버들^^ 2006. 12. 31. 20:21

가족이 그립고
집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집이 있어도 가족은 없는 쓸쓸함
가까운 사람들이 만든 외로움의 추위를
사랑으로 녹여야 할 계절입니다.


놀러 오라 초대해 놓고도
막상 전화하면
집에 없는 사람들이 많아 슬퍼요

무에 그리 바쁜지 어디로 나갔는지
대답 좀 해 보실래요?


함께 웃고 함께 밥 먹는 기쁨으로
평범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이 되세요

 

눈 내리는 12월엔
손님이 머물 빈 방도 하나 준비하며
행복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세요

      - 이 해인 -

 

 

2006년 12월의 마지막날에 ......

우리 온 가족은 목욕탕으로 향했다....

올 한해 묵은때를 다 밀어버리려고......

언제나 연인 같은 남매

수경이 수현이......

꽤지지한 모습 보이기 싫다는 딸내미.....

하지만

우리 가족 올 한해 .....

그리고 새로운 날에 그야말로

목욕재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길......

믁은 때 버리고...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냉면으로 저녁을 먹고

차분히 저물어가는 올해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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