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가지 않은 길~~

갯버들^^ 2007. 1. 1. 14:52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정해년을 ‘붉은 돼지해’라고 부르는 이유는
오행에서 정(丁)이 불을 뜻하기 때문.

이 붉은 돼지해 가운데서도
음양오행을 더 따져 600년 만에
한 번꼴로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인데
 
이 해는 국가적으로도 크게 융성할 해이기도 하고
가정에도  재운이 깃들며
이 해에 태어난 아이는 특히 재물 운이 많아
다복하게 산다고 알려져 오고 있음.

 

내 아름다운 삶에 또 한번의 희망을 걸으며.....

내 사춘기시절 즐겨 읊었던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다시 읊으며 ...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올 한해 내가 가야 하는 길을

보람으로 그리고 성취감에 흠벅 도취된 채 걸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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