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좋은 날이 있어도
오늘이 있음을 기뻐하리라.
나는 오늘을
지극히 사랑하리라
오늘 존재하고
사다는 것에 감사하며
오늘 부끄럽지 않은
삶의 웃음을 웃고 싶다
어디엔가 숨어 있는
기쁜 일을 위하여
오늘처럼 좋은 날이 또 있어도
오늘에 내가 있음을 나는 기뻐하리라.
오늘이 있으니
내가 있다는 것에 감사 하며
오늘도 주어진 내 삶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내 영혼을 불태우리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마침 청계천의 옛 흔적을 전시해 하고 있어 
청계천의 역사를 자세히 더듬어 볼 수 있었다.
모전교에서 나와 종로 5가 시장골목 신교수님 단골집에서 원조 빈대떡에 막걸리로
간단한 참으로 허기를 채우고.....
북한산행 팀들이 다시 뭉쳤다.
날씨 탓으로 산행에 무리가 있다고, 청계천과 서울 구석을 답사하자고
신교수님의 제안으로.....
황학동 중고품 시장
그야말로 봉급쟁이 마누라로 잘 사느라...
모르고 있던 부분들이 이곳에서 ....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아!~ 이런 것들은 이곳에 다 모여 있었구나.....
삶에 애환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내가 얼마나 편안하게 잘 살고 있나를 깨닫게 해준 장면들이랄까???
옛 난로들
아~ 세월의 흐름을 여기서 또 발견하고.....
참기름 짜는 기계들인가???
청계천- 황학동- 신당동
우리는 지친 몸을 안고 떡볶이 집으로.....
명성이 높은 떡볶이집
하지만
떡볶이 맛은 옛 당주동 미리내 떡볶이집보다는 ......
지금은 없었졌지만....
을지로 입구에서 롯데 백화점 지하 도넛츠 공짜로 .....
공짜는 양잿물도 먹는다고
정샘, 지샘, 나는 신교수님 눈을 피해 2번이 더 줄을 서서 도넛츠 받고.
그 스릴있는 행동에 재미있어
배곱이 빠지도록 웃고
세 여인이
입 아구리가 아프도록 웃은 날
헤어지는 시간
신세계백화점앞에서 또 폼을 재고......
아무튼 무지 즐거웠던 하루
그리고 서울 토박이 신교수님 덕분에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알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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