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버들

한국의 재발견 가을답사 12년만에 다시가보는 진도 지산면 소포리 12년전 한국의 재발견에서 가던 그곳. 소포리에서 강강술래를 하며 놀았던 그때 그자리 그사람들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분도 연로하신분도 세월에 장사는 없지만 그래도 열정만큼은 살아있는 분들 ...... 비가 오는 관계로 예상했던 곳들은 다 못가봤지만. 대신 해산물 먹거리로 만족한 답사....

신종 코로나로 일본어 토크라운지가 잠시 중단되면서 그시간을 이용해 유유자적 걷기에 참여하다 오랫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유유자적 작년부터 가끔 참여를 하며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한 그 길을 걸어본다. 천천히 그리고 좀더 자세히 서울의 길들을 찾아다닌다. 그래서 행복하다. 내 인생에 봄날이 찾아오는 느낌이랄까 ~~ㅎㅎㅎ 한강을 따라 용산성당, 새남터 성당, 당고개성지를 우리나라의 천주교 역사가 뿌리내린곳을 뜻밖에 찾아가게 되었어 엄청 득템이다.~ㅎㅎㅎ 처음 만나는 공덕역에서 서로 자기 소개를 하고 ...

신종 코로나 19로 모든 수업이 중단된 이즘에 이 기간을 잘 활용하고 싶어 유유자적 평일 걷기에 열심히 참여를 하고 있다.. 유유자적 아니 신종 코로나 덕분에 서울의 구석 구석을 걸을수 있어 좋다.~~^^ 사진은 언제나 봄날님이 유유자적 카페로 올린 사진을 옮겨왔다~ㅎㅎㅎ

일본과의 정세가 좋지 않는 이 시기에 고치현 오치촌에서 한국어학습자분들이 수원을 찾았다. 궁궐 근무일이었지만 요즘 정세를 생각하고 또 여러번 만나던 분들이라 궁궐 입궁하지않고 하루종일 고치현분들과 함께 했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식 백설기와 잡채를 체험하고 화성에서 전통놀이 활쏘기를 체험하고 또 방향제 만들기를 하고 가보정에서 일본인들이 대접해준 갈비를 먹고 광교호수공원에서 달빛기행을 했다.... 2 019 년 ㄱ ㅜㄱㅈ ㅔ

오랫만에 지킴이 전국대회로 경남 진주를 가다. 지킴이 전국대회도 진주도 오래전에 참여했고 가 본 곳이라 이번에 공지가 뜨자마자 망설임없이 바로 신청했다. 국장님으로부터 추천할 사람이 없는냐에 물음에 화성연구회에서 유일한 동갑내기 정화샘을 추천해 함께 가 1박을 하며 부담없는 대화로 즐거운 이틀을 보내고 왔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10주년 기념관에서 국장님 . 나 . 정화샘 진주 남강호텔에 짐을 풀고 남강으로 밤나들이 아빠랑 함께 전국 지킴이대회에 참여한 황수빈과 함께 진주성의 야경 국장님의 제안으로 진주에서 유명한 장어집에서 ... 화성연구회를 위하여!! 그리고 오늘 이자리를 참석한 자신을 위하여!!! 변영로의 논개 시비 김시민 전성각적비.... 촉석루에서 내려다 본 진주 남강..... 전국대회에서 우연..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우즈베키스탄을 찾아서 화성 연구회가 가다... 빵이 주식인 나라, 면화(목화)가 세계2위인 나라 ,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 국가보다 가정이 우선인 나라 비가 오지 않아도 물이 풍부한 나라 한번도 이 나라의 역사나 문화에 대하여 생각한 적이 없었던 나라에서 많은 것을 얻어간다. korea는 몰라도 한국은 알고 대장금도 아는 이나라의 국민들......

화성연구회 방문교사회는 문화유산방문교육 단체간교류사업으로 전라북도 장수군을 가다.도착 즉시 먼저 한우 불고기를 점심을 먹고 논개 사당인 의암사를 답사 했다. 논개가 장수 출신인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부끄러운 마음이다. 논개하면 진주 촉석루만 생각했지 ..... 의암사에서 단체 사진 논개초상화앞에서 얌전히 앉아서..... 방문교육위원회 조영선 위원장님과 함께..... 의암사 정문에서 멀리 장수군을 배경으로 .... 의암사 전시관에서..... 장수군 초록누리 협동조합을 방문하니 우리를 위해 마련한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꽤나 오랜만에 해보는 퍼즐... 집에서 자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장수 고분군을 찾아서......

2019년 화성연구회 봄답사 1박2일로 청산도로 가다. 작고 조용한 섬이지만 1박2일로는 너무 짧은 일정이다. 언제일지 알수는 없지만,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일주일 이상 머물면서 천천히 섬 구석구석을 걸어 다녀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해삼도 오독오독 씹으면서 천천히 좋아하는 해산물도 맛보고 싶다. 단체로 와 일정에 쫓겨다니지 말고...... 여유를 즐기는 그런 일정으로 청산도를 즐기고 싶다.....

딸내미의 추천으로 베트남 "달랏"으로 여행하다. 작년에 환갑이었는데 여행을 안갔다고 딸내미가 자기네랑 함께 가자면 회사에서 좋은 상품 싸게 나왔다면 권유해 우리부부와 딸부부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인천공항에서 기념으로.... 탑승전 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ㅎㅎㅎ

궁궐가는 길에... 예쁘게 겨울옷을 입고 있는 나무들 정겨운 눈으로 바라보며 궁궐을 향하는 발걸음이 경쾌해진다. 올해의 마지막 입궁날 점심은 각자 정성껏 가지고 오기... 나는 고구마 맛탕을 준비했다. 물론 고구마는 봄에 순을 심어 가꾼 나의 분신이다. 잘 튀긴 고구마에 개피가루까지 뿌려 맛있게 준비한 맛탕 모든 선생님께서 준비한 음식 어쩌면 약속이나 한듯 겹친 음식이 없었다. 오후에 궁궐을 느린 걸음으로 걸으며 여기 저기 흔적을 남겼다. 12년째 이 궁궐을 드나들며 나는 나름 많은 위안과 행복감을 만끽한 궁궐이다. 언제나처럼 돌아오는 길은 창덕궁을 지나서 인사동으로 그리고 청계천을 지나 을지로입구에서 5121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 어쩜면 내가 사는 이유이고 삶의 재충전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