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조선 7대왕 세조와 정희왕후윤씨의 능(陵)
1468년(세조14)과 1483년(성종 14년)에 만들었다.
이 능은 세조가 석실의 유해무익을 강조하고 석실과 병석(屛石)을 쓰지
말라고 한 유명(遺命)
"내가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과 석관을 사용하지 말 것이며,
병풍석을 쓰지 말라"
에 따라 병석을 없애고 석실은 회격(灰隔)으로 바꾸어
꾸몄으며, 십이지상을 난간동자석조에 옮겨 새겼다.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향하는 길은 다른 왕릉에 다 있는 참도가 없었다.
세조왕릉인 광릉(光陵) 풍수발복이 불길처럼 일어나라는 빛광(光)을 달고 있다.
봉선사!!
내게 특별한 추억을 많이 심어준 곳이다.
중 1-2(?)시절 국어 시간에 이광수의 돌베개를 읖던 그 시절
국어선생님께서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 이야기를 했주셨다.
춘원 이광수가 이절에 은거를 하면서 이 글을 썼다고...
24-5년전 이곳에서 탁본찍는 모습을 보고
탁본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배웠던 그 동종
지금은 탁본 금지......
옛 기억을 더듬으며 돌아본 봉선사
단청도 절 규모도 그 옛날 내가 자주 왔을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마음이 괜시리 짠하고 시려왔다. 이유도 없이
함께 한 동행에게 내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 일행을 피해 여기저기
옛 흔적을 찾는 척하고 다니다 한컷...
언제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게 해주는
풍경.... 풍경소리..
절을 상징하는 파초
파초의 푸른꿈이 이뤄지겠지~~~~~~~~♬
단풍나무의 열매
아~~가을은 결실의 계절!!
이광수 기념비
춘원 이광수가 가꾸었다는 꽃밭
지금은 옛자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해 있었다.
내 모습마냥 귀엽고 예쁜 동자승
내게 있어 봉선사는 남다른 추억이 있다.
사춘기 시절(대구) 국어선생님께 듣었던 봉선사
5-6년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되어 서울생활을 하면서
물어 물어 찾아갔던 봉선사 그리고 광릉숲길
연고도 없이 외로운 서울생활을 하면서 시간나면
찾아갔던 광릉숲 그리고 봉선사
진원스님, 효순이, 숙희, 민선이
살면서 잊혀진 이름들..
그시절에 광릉숲에서 봉선사에서 그리고 개울에서
다슬기 잡으며 철없이 놀던 그때 그시절과 함께
고민하고 방황했던 그 친구들이 그리워 눈물이 나는
지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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