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답사^^*

드디어 만리장성으로~~

갯버들^^ 2006. 11. 2. 14:29

사진으로만 봐왔던 만리장성

이유없는 두러움과 끝임없는 호기심으로  향하는 만리장성

누군가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그냥 눈을 감고 말리라.....

 

 

장성위에서 한발자욱 한발자욱 옮기는 순간 순간 밀려오는 두려움의 정체는...


 

흉노족들의 침입이 아니라 ...... 성을 쌓던 백성들의 고되고 비참한 형상들을

생각하며 그 느낌이 온 몸으로 전위된 뜻한 기분이리라...


 

만리장성... 바로 거대한 무덤이라고.......

진시황제가 말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그 성벽을 담당했던 노동자들은

성벽과 함께 묻어버렸다는 설도 있다고.....


 

거대한 나라, 거대한 성벽위에 내가 서다.....


 

수원화성, 해미읍성, 남한산성.......등등만 봐온 내게

만리장성을 이해하기에는 한교수님의 개인교습이 필요했다.

 

 

화성에서 말하는 총안?...

 

총안에서 내다본 만리장성.....


 

만리장성에도 가을은.....

명 13릉 

명조3대 황제부터 최후황제까지 13명의 황제가 묻힌묘역

전쟁시 방공호로 사용하기 위해 과거에는 중궁 내국인에게 개방하지 않던곳....

 

장릉

이곳은 시간관계상  신체건강한 사람(달리기를 잘 하는 선수들)만  사진 찍기 위해

들어가고(표를 사야하니까) 나머지는 밖에서 기다림...


 

원명원 .....서태후의 별장이며 중국 고전원림의 최고봉.

사회주의 국가라 시간만큼은 철저히 지키는 중국

단 5분 남겨놓고 뛰어들어간(가이드와 교수님이 애쓰셨다) 어둠속의 원명원

 

가이드도 첨 와본다는 원명원

유럽인들이 와 처참하게 부셔놓은 문화재  가지고 갈것은 다 가지고 가고

들고 가지 못하는 것은 폭격으로 모두 망가뜨리고 ........

우리와 같은 아픔을  이곳에서도 느끼니, 문화재를 사랑하는 지킴이로써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그리고 사명감을 깊이 깨달게 해준다.


 

잘 모르는 중국어

 

 

저녁으로 중국식 샤브샤브...양고기와 쇠고기, 배추,시금치,다시마,두부와 두부껍데기.

DSC00099_1162875407468.jpg
0.04MB
DSC00100_1162875407500.jpg
0.05MB
DSC00101_1162875407562.jpg
0.02MB
DSC00103_1162875407609.jpg
0.04MB
DSC00107_1162875407656.jpg
0.03MB
DSC00119_1162875407781.jpg
0.04MB
DSC00123_1162875407812.jpg
0.03MB
DSC00108_1162875407687.jpg
0.03MB
DSC00111_1162875407718.jpg
0.03MB
DSC00115_1162875407750.jpg
0.02MB
DSC00140_1162875407843.jpg
0.03MB
DSC00146_1162875407875.jpg
0.04MB
DSC00147_1162875407906.jpg
0.03MB
DSC00148_1162875407937.jpg
0.03MB
DSC00150_1162875407968.jpg
0.04MB
DSC00154_11628754080.jpg
0.02MB
DSC00155_116287540831.jpg
0.02MB
DSC00163_116287540862.jpg
0.03MB

'순수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경에서 마지막날....  (0) 2006.11.04
자금성 그리고.....  (0) 2006.11.03
중국 북경으로 고건축 학술답사 가다^^  (0) 2006.11.01
강화도 보문사  (0) 2006.10.22
광릉내~~  (0) 2006.10.13